스위치온 다이어트 1~3일차 후기 / 식단 운동 / 4번째 다이어트

 

 

스위치온 다이어트

 

 

다이어트 동기

작년에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2번 진행해서 10키로 정도를 감량했었다.

그리고 11월 정도에 3번째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으나 이때는 의지박약으로 중간에 실패하였다.

그 이후 6개월 정도를 춥다는 핑계로 운동도 전혀 안하고 신나게 먹기만 했더니 눈바디가 달라지며 그냥 봐도 매우 살이 쪄보였다.

몸무게를 재보니 헉. ..  10키로 감량했던 것에서 8키로 정도가 다시 불어나 있었던 것 ... ㅠㅠ

그래서 다시 눈물을 머금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실패 없이 4주차까지 끝내고,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운동 : 런데이

나는 계속 스위치온 다이어트과 런데이를 함께 해왔는데, 6개월 가량 런데이도 하지 않았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런데이를 해봤는데

난 원래 50분 달리기도 끝냈고 1시간 정도 달릴 수 있는 몸이었는데...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 첫번째 것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ㅠㅠ 

그래서 30분 달리기 도전으로 다시 돌아갔고, 3주 2회차부터 시작하였다.

2분 뛰고 2분 걷는 건데 무시하지마라 ....ㅎㅎㅎ 힘들어 죽는다.....ㅎㅎㅎ.....

그리고 원래는 주3회 운동으로 진행했는데, 지금은 주5~6회 달리기를 하려고 한다.

 

 

식단 시간 

기존에는 새벽기상도 하며 6,9,12,16시에 먹는것으로 진행했었는데

육아휴직을 내게 되면서 새벽기상이 힘들어지고(의지부족으로....) 좀 조정했다.

현재는 대략 9시30분, 12시30분, 15시30분, 18시30분 이 정도로 맞춰서 먹고 있다.

 

 

 

1일차 후기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아이 밥을 챙겨주고 학교에 등교시켜준다.

난 나갈때 운동할 차림으로 나가서 등교 시켜주고 학교 정문에서 바로 런데이를 켜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이날은 4주 3회차로 3분 뛰고 2분 쉬는 건데, 3분 달리기 정말 너무 힘들다~~~

분명 내가 한번 지나온 길인데 왜이렇게 고되고 힘든건지...ㅎㅎㅎ 

한번 뛰고 오면 땀범벅...ㅜㅜ

 

 

첫날부터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생각보다 늦게 10시 반에 먹었다.

그리고 한번 건너뛰고 오후 3시반에 두번째 쉐이크를 마셔주었다.

 

 

저녁되니 좀 배고파져서 집에 있던 당근도 잘라 먹고 시간맞춰 쉐이크 먹고 끝 !

첫날은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쉐이크를 한번 못 먹은 것 빼고는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2일차 후기

 

아이 등교시켜주고 바로 런데이 시작 ㅎㅎ 

어제와 똑같이 3분 달리고 2분 쉬고의 반복이었다.

휴~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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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끝나고 오는 길에 시장에서 손두부를 사왔는데

글쎄 너무 따듯한 것이 아닌가 ......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따듯한 두부는 빨리 먹어줘야된다며 조금 먹어봤는데 역시! 너무 따듯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12시 반 정도에 두번째 쉐이크를 먹고,

3시 반 정도에 3번째 쉐이크와 두부를 먹었다.

이번에 먹은 두부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먹었는데 맛있긴 했으나 역시 갓 나와 따듯한 두부를 따라갈 수는 없군.ㅎㅎ

 

 

6시 반 정도에 마지막 쉐이크를 마셔주었다.

단백질 쉐이크와 오이 !

시장에서 두부와 오이를 함께 사왔다.

씹는 맛도 필요해 ...

두번째 날도 무난히 지나갔다.

 

 

3일차 후기

 

이 날은 마찬가지로 3분 달리고 2분 걷기 반복이었는데 어제보다 한 세트가 늘어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3번째 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뛰고 오니 너무너무 힘이 없고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뛰고 와서 겨우겨우 단백질 쉐이크를 먹었고 씻자마자 누워있었다.

그리고 겨우 일어나서 두번째 쉐이크도 먹었다.

그리고도 또 누워서 결국 ... 세번째 쉐이크를 먹을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었다.

아무리 몸에 힘이 너무 없었다고는 하나 이렇게 게으를 수가 ㅜㅜ

 

 

겨우 일어나서 아이를 데리고 오고 저녁을 챙겨준 후 

내 저녁도 먹었다.

하루종일 힘없고 불쌍했으니(ㅋㅋㅋ) 두부, 오이, 단백질쉐이크까지 먹을 수 있는 것들 모두 나왔다.

3일차는 힘이 너무 없었지만 아무튼 무사히 지나갔다.

 

 

 

다음날부터는 4일차로 점심에 밥을 먹을 수 있게된다.

흰쌀밥은 반공기, 현미잡곡밥은 3분의 2공기를 먹을 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먹겠다며 현미 100%로 밥을 지어 140g 정도로 소분해서 냉동해놓았다.

 

 

 

1주차 1~3일 후기 

그래도 여러번 해왔고, 이번 다이어트도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 때문인지 생각보다 무난하게 해왔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지금이 제일 힘드니 첫 3일만 무사히 끝나도 안심이다.ㅎㅎ

두통은 1,2일차에는 없었고 3일차에 조금씩 지끈지끈 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약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워낙 먹은게 없기도 하지만 몸무게는 많이 내려갔다.

3일만에 2.25키로가 내려갔으니 좋다...ㅋㅋ

내가 맨날 이렇게 먹고 다녔나 싶기도 하고....ㅋㅋ

아무튼 앞으로가 큰 관건이다.

식단관리와 운동 열심히 해서 다시 살 빼야지 !!!!!!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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