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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익숙해진 속초중앙시장.

예전에는 만석닭강정, 중앙닭강정을 먹었는데 이제는 뻑뻑한 닭강정은 먹기 싫어졌다.

검색해보니 북청닭강정도 맛있다고 해서 방문 !

순살은 닭다리살이냐고 물으니 아주 확실하게 대답은 안해주셨지만 닭가슴살인것 같았다.

그래서 뼈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하셔서 아이와 함께 먹으려고 후라이드반, 보통맛 반 주문했다.

만석닭강정이나 중앙닭강정은 뼈 되냐고 물어봤을때 된다고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뼈 닭강정도 흔쾌히 가능하다니 하니 너무 좋았다.

주문하면 저 안의 비닐봉지들 중에서 하나를 꺼내서 바로 튀겨주신다.

15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다른 먹거리들을 사러 돌아다니다가 다시 와서 가져갔다.

 

북청닭강정 후기는 맨 아래에 !!

 

북청닭강정 바로 옆에 있던 현태네튀김

사실 여기서 살 생각은 없었는데 북청닭강정 주문할때 바로 옆에서 부치고 있던 이 감자전 때문에 오게 되었다 ㅠㅠㅠ

원래 사던 감자전 가게가 품절되어 못 샀기 때문에..ㅜㅜ

여기도 유명한 다른 튀김집처럼 여러 많은 종류의 튀김을 판매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오징어 순대, 새우튀김, 감자전을 먹고 싶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고구마튀김이 먹고 싶다고...

그래서 욕심을 접고 감자전과 고구마튀김만 주문했다.

현태네튀김 메뉴

감자전도 바로 부친것으로 포장해주시고 고구마튀김은 초벌튀김 되어 있는것을 한번 더 튀겨주셨다.

 

현태네튀김 후기는 맨 아래에..!!!

 

 

월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속초중앙시장에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일부러 평일에 간거였는데도 이렇다니.. 주말에는 더욱 더 많은 것인가.ㅠㅠ

예전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방문하게 된 막걸리빵

저번에 왔을때는 맛도 안 보고 유명하고 맛있다길래 2개를 사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다래서 1개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상해서 버렸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엔 욕심 부리지 않고 1개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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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빵 가게에도 줄이 길게 서있지만 한번 나오면 많은 조각이 나오고

또 금방 금방 막걸리빵이 나오기 떄문에 생각보다 줄은 금방 줄어든다.

막걸리빵 오픈시간

정기휴일은 매주 수요일이다.

당일 먹고 남은 빵은 냉장, 냉동 보관 후 해동해서 드시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으면 된다고 쓰여 있다.

주문하면 봉투에 빵을 담아주시는데 아이가 배고프다고 해서 차에서 먹으며 숙소까지 이동했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ㅠㅠㅠ

보통 술빵같은 느낌인데 좀 더 퐁신하고 특히나 콩이 달달하다.

갑질어묵 뚱삼겹말이

사실 이것은 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지나가면서 누군가 포장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동하였다.ㅋㅋㅋ

커다란데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아서 뚱삼겹말이 하나 주문.

엄청 뚱뚱한 삼겹말이!

주문하면 잘라서 담아주시는데 앞에 있는 소스통에서 직접 소스를 뿌리면 된다.

고로케들도 판매한다.

 

뚱삼겹말이 후기는 맨 아래에..!!

 

 

<<<  속초중앙시장 먹거리 후기  >>> 

 

늦은 저녁 숙소로 돌아와 속초중앙시장에서 사온 먹거리들을 풀어놓았다.

북청닭강정은 뼈로 먹어서 그런지 닭가슴살만 있는 순살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닭강정이 닭강정 같지는 않지만 맛있었고 보통맛으로 시켜서 맵지않았다.

후라이드는 6살 아이도 잘 먹음.

현태네튀김의 고구마튀김과 감자전

감자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맛이 맞고 ㅎㅎ 고구마 튀김은 고구마도 크고 튀김옷도 두꺼운 투박한 튀김이었다.

감자전 하나는 순식간에 없어지고 고구마튀김은 2개를 먹고 1개는 닭강정과 함께 집으로 같이 왔다.ㅋ

갑질어묵 뚱삼겹말이

처음 사본 거라 제일 기대가 컸는데 딱 먹었을때 예상과는 다른 질감이라 조금 놀랬다.

안에 당면이 가득할꺼라 생각했는데 숙주와 당근 같은 야채들이 가득 들어있어 내가 생각한 질감이 아닌 사각사각 하는 느낌이었다.

이게 별로라는 것은 아닌데, 알고 먹는 것과 다른걸 기대하고 먹는건 다르니까.

소스는 아주 맛있었고 뚱뚱해서 양도 많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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