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대하 싱싱바다이야기 푸른바다 리뷰 주차 수산대전상품권 사용

 

 

남당리 대하축제 후기 홍성여행 추천

 

 

 

 

싱싱바다이야기 푸른바다

 

전화번호 : 010-9444-0828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 A동 203호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10월에 대하축제 다녀왔는데 대하축제 끝나고 올리는 포스팅..

수산대전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방문했다.

무조건 수산대전을 사용하려고 방문한건 아니고, 후기도 매우 좋길래 선택한 곳이다. 

 

 

농라에도 입점되어 있는 곳인가 보다.

 

 

점심시간 지나서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없어 여유로웠다.

 

 

창문옆에 앉을까 했지만 햇빛이 너무 뜨겁고 더워서 한칸 건너 앉기로 했다. 

 

 

창가 바로 옆 테이블에 앉으면 이런 멋진 뷰를 감상하며 먹을 수 있다.

정말이지 너무 멋있다.

 

 

메뉴 및 가격

 

아이도 있고... 나는 날것을 먹지 않고... 어떻게 먹는게 제일 좋을까, 하다가 3번 딸랑새우를 주문했다가 

그래도 모처럼 왔는데 이것저것 먹어보자며 1번 왕새우구이 A세트로 바꾸었다.

어른 2명에 아이 1명이어서 혹시나 했는데 2인분으로 주문 가능했다.

결론적으로는 바꾸기 정말 잘했단 사실!

 

 

영수증과 블로그 이벤트도 한다.

블로그 이벤트는 새우 1KG을 준다니 매우 통 큰 이벤트이기도 하다.

 

 

그 외 다른 메뉴들도 있었다.

원래 딸랑새우만 시키면 해물칼국수 따로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세트로 바꾸어서 다른걸 시키지는 않았다.

 

 

 

 

먼저 나온 밑반찬

미역국은 아이가 먹기에는 매우 매웠고, 내가 좋아하는 단무지 무침도 자극적이었다.

사라다에는 사과만 잔뜩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소금구이를 위한 후라이팬이 나왔다.

전복이 3마리 들어있었는데, 이게 세트메뉴에 있는 뭐 대신이라고 했는데.....

멍게였던 것 같다. 나온 음식들 중에 멍게가 없다. 

 

 

곧바로 팔딱팔딱 살아있는 새우가 나왔다.

 

 

후라이팬에 넣자마자 얼른 뚜껑 닫아버려!!!!!

새우들 뜨거워서 튀어오르고 난리났어 ㅠㅠㅠㅠ 

7살 아이는 이런 광경을 처음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활새우가 나왔다.

머리만 따지고 차가운 물에 나와서 나오자마자 먹어봐야 한다.

원래 나는 날 것은 안 먹는데 한번 먹어보고자 시도... 했지만 역시 날 것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ㅋㅋ

남들은 달큰하고 쫀쫀하니 맛나다던데 언젠가 나도 느껴볼 날이 오는 건가 ㅋ

 

 

그새 다 익은 소금구이

미안하다... 가끔 내가 잔인하다고 느껴진다...

살아있는 녀석을 뜨거운 곳에 넣어 익혀버리다니 ㅠ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새우 껍데기를 벗겨 보았다.

매우 뜨겁지만 잘 까지고 오동통하고 !!!

 

 

7살 우리 아이도 냠냠 

질긴 것들은 잘 안 먹어서 여기서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맛있다고 잘 먹었다!

 

 

치즈철판구이

7살 아이는 이게 제일 맛있다고 했다.

대하에다 치즈를 잔뜩 넣고 구워서 온 건데 새우가 얼마나 있겠어~ 싶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나오는 많은 새우들...ㅋㅋ

 

 

새우튀김!

내 원픽은 이거였다.

새우튀김 정말 바삭바삭하고 촉촉하고 내가 먹은 새우튀김 중에 제일 맛있었다!!!!

 

 

전어회까지.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원래 날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왕 온김에 한번 도전해보았다.

근데 왠걸, 전어와 깻잎을 함께 먹으니 너무 고소해서 한번 더 도전해볼까? 싶은 마음이 !

하지만 일단 날 것 도전은 여기까지로...ㅋㅋ

 

 

그리고 꽃게찜도 나왔다.

한마리 나왔는데 꽃게 발라먹기 힘들어서 아이만 조금 주고 나머지는 남편이 다 먹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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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나와 상을 꽉 채웠다 ㅎㅎ

저 대하소금구이에 함께 나온 전복은 잘 익혀 먹었는데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심하게 짰다;;

보통 어떻게 먹는거지..@@ 

 

 

소금구이 해먹고 남은 대하머리는 버터구이를 해달라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어차피 머리 발라먹으면 버터는 없어진다고 그냥 더 빠싹하게 구워주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정말 친절하시다 !

 

 

바로 앞에 대하가 들어있는 수조가 있는데 아이가 구경하고 있으니 잘 보라며 뜰채로 들어올려주셨다.

그와중에도 탈출하고 있는 새우 ㅋㅋㅋ

 

다 먹고 큐알코드 찍고 수산대전상품권으로 결제했다.

너무너무 좋다~~!!! 

 

 

주차

 

홍성 남당항에는 이렇게 주차구역이 넓다.

주차장 바로 앞에 상가들이 모여있어 매우 가깝고 심지어 무료 ! 

 

한 20년 전에 왔을때는 이렇게 잘 되어있지 않고 약간 허허벌판에 노포같은 곳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홍성도 발전하고 있구나

 

 

남당항 대하축제 중이라 공연단이 와서 신명나게 공연 중이었다.

그 외에 여러가지 파는 포장마차들도 많이 있었다.

 

 

뻥튀기 하나 사들고 바다 구경 좀 하다가 집으로 출발!

오랜만에 온 홍성 남당항 

추억 만끽하기에도 좋았으며 대하를 먹기 위해 찾아간 푸른바다 싱싱바다이야기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수산대전상품권이 있는 분들에게는 강추, 상품권이 없어도 강추!^^

 

아 그리고 우리는 이 곳만 직진해서 찾아갔는데 다 먹고 돌아다니며서 보니 

가게마다 세트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랐다.

원하는 세트로 구성된 곳으로 찾아가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린 다음에도 이곳으로 갈 것 같긴 하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