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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왔으니 야키니쿠를 먹어보고 싶은데
후쿠오카에는 야키니쿠 바쿠인과 원갈비 프리미엄이 유명한 듯 했다.
무한리필로 많이 먹을 것인지,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퀄리티의 고기를 먹을 것인지를 정하면 되는 것 같았다.
어차피 더 좋은 퀄리티라고 해도 막입인 우리는 잘 모를 것 같기도 했고
원갈비도 고기 질이 괜찮다는 후기도 많이 보였기에 원갈비로 결정하였다.
숙소에서 가까운 원갈비 프리미엄 나카스점으로 예약을 했다.
원갈비는 구글 예약은 없고 자체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했는데 크롬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여 손쉽게 예약을 끝냈다.

이치란 라멘 바로 건너편의 이 건물 4층이다.

3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제일 비싼 왼쪽의 것은 우설 포함 모든 고기 가능, 가운데는 우설 제외한 고기 가능으로 
이 2가지 메뉴를 제일 많이 주문 하는것 같았다.
우리는 우설제외한 가운데 3,880엔짜리로 주문하였다.

아이는 만 5살이라 540엔이다.

대기하는 공간도 있다.

아이 식기도 준비해주셨다.
아이의 귀여운 앞치마!ㅎㅎ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고 하고 가셨는데
아무리 봐도 블로그에서 보던 고기 주문 메뉴가 없어서 결국 직원분을 다시 부르고 물어봤다ㅠㅠ
맨 처음엔 고기가 없고 물이나 접시 같은 메뉴만 나오는데 물 먼저 시키면 그 다음에 고기 메뉴가 나온다!!
우리보다 늦게 들어온 옆 테이블도 비슷한 상황이라 직원분을 다시 불러서 물어보더라.ㅋㅋ
처음 주문할때 고기 메뉴 없으면 물 먼저 시키세요!!! 그러면 고기 메뉴 많이 나옵니다!!!

미리 예약한 덕에 이렇게 멋진 뷰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다.
6시15분으로 예약했는데 낮뷰, 석양뷰, 밤뷰 다 감상할 수 있었다^^

드디어 나온 고기...!!
고기다 고기!!

아이는 밥을 먹어야 해서 밥을 주문했다.
크기는 고를 수 있었는데
아이와 내가 같이 먹으려고 중 자를 시켰는데 엄청나게 큰 한 대접이 나왔다.ㅋㅋㅋ
큰 거 시켰으면 큰일났을 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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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반찬도 여러개 있길래 주문했다.
저 오이 이름이 중독되는 오이다.ㅋㅋㅋㅋㅋ
얼마나 중독되나 보자 하고 주문했는데 완전 핵 맛있다!!!
이름값한다.ㅋㅋㅋㅋ
콩나물무침, 오이무침, 옥수수 부침개 다 맛있었다.
맛집이구만~

아이 먼저 배불리 먹이고 심심하지말라고(진상부리지말라고 ㅋㅋㅋ) 풋콩을 주문해주었다.
예상적중!!!
아이는 콩 까먹느라 초집중하였다.ㅋㅋㅋ

쉬지 않고 먹은 고기

고기 사진은 정신이 없어서 많지 찍지는 못했다.

양념 포함하면 짜다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모든 고기마다 양념 제외로 해서 구워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 

인원수대로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어서 젤라또, 파르페를 주문했다.

한라봉 젤라또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건 사진이 없네.

엄청나게 많은 소고기도 먹고 입가심으로 디저트까지!

원갈비를 선택한 것이 전혀 후회되지 않은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ㅎㅎ

한번 더 가게 된다면 더욱 더 야무지게 먹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https://goo.gl/maps/9nJu4VDAymsPEuPS9

 

원갈비 프리미엄 나카스 · 4 Chome-6-12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kr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 - 후쿠오카 버스 타는 법, 라라포트 건담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 - 후쿠오카 버스 타는 법, 라라포트 건담

점심으로 히츠마부시 빈쵸에서 장어덮밥을 먹은 후 어디 갈까 하다가 첫째날 못 가본 라라포트를 가보기로 했다. 6살 아이가 로보트에 푹 빠져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거라며.ㅎㅎ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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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장어덮밥 맛집 히츠마부시 빈쵸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장어덮밥 맛집 히츠마부시 빈쵸

둘째날이 시작되었다. 이 날은 늦잠자고 숙소에서 데굴데굴 거리다가 여유롭게 나왔다. 한국에서 미리 장어덮밥 맛집을 알아보고 구글 예약으로 예약했다. 12시에 예약했고 11시 50분쯤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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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이치란 라멘을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돈키호테 1층 잠깐 구경하고 지하철 1일패스권을 사용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 딱히 목적지가 있던 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일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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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히츠마부시 빈쵸에서 장어덮밥을 먹은 후 어디 갈까 하다가 

첫째날 못 가본 라라포트를 가보기로 했다.

6살 아이가 로보트에 푹 빠져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거라며.ㅎㅎ

 

내가 갈 때에는 마이루트 라는 일본 어플에서 추천으로 회원가입하면 버스 6시간 이용권을 줬었다.

남편과 나는 서로 추천해서 6시간 이용권을 받은 상태였고 오늘 개시하기로 했다 !! 

 

다행이 숙소에서 라라포트로 가는 버스정류장은 많이 멀지 않아 걸어가기로 했다.

도착해서 찍은 버스정류장 사진.

이런식으로 평일과 주말에 몇시 몇분에 도착하는지 적혀 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이다보니 교통 상황에 맞춰 조금 일찍 도착하거나 조금 늦게 도착하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적혀 있는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왔다.

일본 버스는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린다.

뒤로 타면 종이 뽑는 곳이 있는데 현금으로 결제할때 필요하기 때문에 꼭 뽑아야 한다.

우리는 마이루트 개시했고, 내릴때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되는데 처음 타는 버스라 혹시 몰라 종이도 뽑아놓았다.

마이루트는 개시하면 초시계처럼 시간이 빠르게 가는 화면이 켜지고 내릴때 이 화면을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되었다.

종이는 전혀 필요없었다.ㅎㅎ

당연한 말이겠지만 일본 버스도 한국 버스와 똑같이 생겼다.

드디어 도착한 라라포트 !

라라포트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건담 !!!!!!!

매 정각마다 건담이 움직이는 쇼가 있는데 마침 정각되기 직전이었다.

손이 약간 움직이고 머리가 약간 움직이는 정도의 쇼였지만 너무 재밌게 잘 구경했다.

저녁에 오면 조금 더 길다던데 그래도 이 정도로 만족 ㅎㅎ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아하니 더욱 더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로보트였다.

실제로 저만한 크기의 로보트가 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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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포트 내부.

하남 스타필드와도 비슷하고 캐나다의 시눅몰과도 비슷하다.

그냥 평범한 아울렛이라는 말이다.ㅎㅎㅎ

 

다들 뉴발란스 신발을 하나씩은 사오길래 나도 사올 생각으로 ABC 마트에 갔으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그냥 나왔다. 

악기점에서 테스트용 전자드럼도 쳐보고 ㅎㅎ 

미니 피아노도 쳐보았다. ㅎㅎ 

라라포트에 입점해 있는 스타벅스 굿즈들을 찍어보았다.

후쿠오카 머그컵 예쁜거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굿즈들은 한국 것이 더 예쁜 것 같다...

 

라라포트에서 무언가를 사지는 않고 구경만 실컷 하고 돌아올 때는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하카타역 한큐백화점에서 남들 다 산다는 갸또러스크를 사서

다시 하카타역에서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하카타역에서 나카스카와바타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게 너무 어려워서 빙글빙글 돌다가 겨우 탔다...

구글 지도가 알려주는 곳 쪽으로 가면 좀 어두컴컴해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그 건물의 문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쭉 줄을 서 있다.

사진을 좀 찍어놓을걸... 이렇게 말하면 아실련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헤매던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이다.. ㅠㅠ

마이루트 6시간짜리 버스티켓으로 오늘도 야무지게 잘 썻다.ㅎㅎ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장어덮밥 맛집 히츠마부시 빈쵸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장어덮밥 맛집 히츠마부시 빈쵸

둘째날이 시작되었다. 이 날은 늦잠자고 숙소에서 데굴데굴 거리다가 여유롭게 나왔다. 한국에서 미리 장어덮밥 맛집을 알아보고 구글 예약으로 예약했다. 12시에 예약했고 11시 50분쯤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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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나카스카와바타역 숙소 The Breakfast Hotel 나카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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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후키야에서 식사하고 체크인하러 다시 지하철 타고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출발했다. 사실 일본여행을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호텔을 찾기가 어려웠다. 내가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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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이치란 라멘을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돈키호테 1층 잠깐 구경하고 지하철 1일패스권을 사용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 딱히 목적지가 있던 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일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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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시작되었다.

이 날은 늦잠자고 숙소에서 데굴데굴 거리다가 여유롭게 나왔다.

 

한국에서 미리 장어덮밥 맛집을 알아보고 구글 예약으로 예약했다.

12시에 예약했고 11시 50분쯤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5팀 정도 줄을 서 있었다.

우린 예약했으니 바로 안에 들어가서 예약했다고 말했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니 금방 안내를 해주셨다.

들어갈때는 사람이 많아서 나올때 찍었다.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가까운 히츠마부시 빈쵸.

호빵맨박물관과도 가까워서 일정 묶어서 가도 좋을 것 같다.

히츠마부시 빈쵸.

입간판에 있던 메뉴와 가격

앗 사진 초점이.. 왜이러지...

우린 상 히스마부시와 런치 장어덮밥, 그리고 키즈 메뉴로 튀김류들 있는 것을 골랐다.

키즈메뉴에도 장어덮밥은 있지만 아이메뉴는 위의 것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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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따라주시는 녹차

매우 진한 것이 일본 만화에서 보던 것처럼 후룩 후룩 마시고 싶었다.ㅋㅋ

키즈메뉴가 먼저 나왔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해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

저 급한 손가락을 보라.ㅋㅋㅋ

오렌지 주스와 돈까스, 새우튀김, 샐러드, 김밥도 있었고,

컵젤리도 있어서 다 먹고 아이가 맛있게 퍼먹었다.ㅎㅎ

돈까스도 정말 맛있더라 !!!

매우 가지런하게 한 상으로 나오는 장어덮밥.

이것은 런치메뉴로 나오는 장어덮밥이다.

상 히츠마부시보다는 빈약해보이지만 이것도 양 적당히 많고 괜찮았다!

상 히츠마부시와 장어의 두께가 조금 다르기는 했다 ㅋㅋㅋ

그것 말고는 맛도 똑같고 맛있었다 ! 

이것은 상 히츠마부시.

장어 1마리를 통째로 올려주는건데, 런치 장어덮밥과 눈으로만 봐도 장어의 양이 훨씬 많아보인다.

양도 더 많았고, 장어덮밥을 먹는 4가지 방법이 QR로 있어서 찍어보고 따라서 먹어도 봤다.ㅎㅎ

말로만 듣던 녹차를 말아 먹는 오차즈케로도 먹어보고.ㅎㅎ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맛있던 것은 그냥 덮밥인 채로 먹는 것이었다.ㅋㅋㅋ

장어가 짜지도 않고 살짝 달콤했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소스가 부족하지도 않았고 딱 먹기 좋았다.

이렇게 3명이서 밥먹고 7,380엔이 나왔다. 후덜덜..

밥 한끼에 얼마를 쓰는건가.ㅋㅋㅋ

하지만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게 된다면 꼭 이곳에 오고 싶다 !!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음식도 정갈하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무조건 강추이다.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나카스카와바타역 숙소 The Breakfast Hotel 나카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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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후키야에서 식사하고 체크인하러 다시 지하철 타고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출발했다. 사실 일본여행을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호텔을 찾기가 어려웠다. 내가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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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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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을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돈키호테 1층 잠깐 구경하고 지하철 1일패스권을 사용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 딱히 목적지가 있던 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일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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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인천공항 출국, 일본 후쿠오카 입국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인천공항 출국, 일본 후쿠오카 입국

새벽 3시에 아이를 태우고 출발한 인천공항. 6시25분 비행기라 4시까지 도착할 목적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 바로 장기주차장으로 가지 못했고, 장기주차장 주차타워에 주차한 이후에 공항 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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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후키야에서 식사하고 체크인하러 다시 지하철 타고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출발했다.

사실 일본여행을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호텔을 찾기가 어려웠다.

내가 원한 곳은 더블침대 2개가 붙어있는 곳.. 단지 이것뿐이었는데.ㅠㅠ

더블침대 2개가 있더라도 떨어져 있으면 아이가 자다가 굴러떨어질 수가 있어서 포기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하카타, 나카스, 텐진 위주로 둘러보았는데 이 곳만이 남아있어서 급하게 결정했다.

 

결제 후 호텔에 대한 후기를 둘러보는데 

친구와 오기는 괜찮지만 가족이 묵기는 좀 그렇다, 라는 후기도 있고

주변이 홍등가라는 얘기도 보이고 시끄럽다고 해서 좀 걱정되었는데

다시 찾아보았지만 역시 이 곳 말고는 조건에 맞는 호텔이 전혀 없어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근데 막상 와보니 저녁에 잘 안돌아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좋은 선택이었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게 만드는 좋은 숙소였다 !!!

 

3/28~4/1 까지 4박5일 일정으로 505,276원에 결제완료.

더 브랙퍼스트 호텔 나카스점 

이름을 브랙퍼스트로 바꿀 정도면 조식에 매우 자신이 있는 것 같은데

먹어보고 싶었으나 조식 포함 결제는 없었고... 

중간에 내 돈 내고 먹을 생각도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ㅋㅋ) 결국 조식은 먹어보지 못했다.

더 브랙퍼스트 호텔 바로 앞 강변.

강 색깔이 초록색이다

앗 로비 사진이 제대로 없다.

오전부터 와서 짐 맡긴다고 했는데 흔쾌히 그러라고 해주셨다.

로비 앞 왼쪽에 캐리어들 쌓여있는곳에 보관하시고 자전거 자물쇠 같은거로 묶어 놓으셔서 도난 위험이 없다.

한국인 직원분도 계시는데 매일 계시는건 아니고 스케줄 근무로 하시는 것 같았다.

1층에 세탁실과 화장실도 있음.

로비 옆에 놓여있는 샴푸, 린스, 입욕제들.

샴푸와 린스는 객실에도 있지만, 마음에 드는 향을 덜어가라고 작은 플라스틱 통도 놓여져 있다.

가루로 된 입욕제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매일 고르는 것도 소소한 기쁨이었다.ㅎㅎ

식당

객실에 있는 냉장고에 생수는 없지만 

대신 24시간 열려있는 식당에서 주스,티, 생수, 얼음을 마음껏 가져갈 수 있었다.

체크인하니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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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텔은 매우 좁다더니 정말 그러했다.

나는 스탠다드룸 예약했다가 수피리어룸이 더 저렴하게 나와서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다.

무료로 취소되는 기간이어서 매우 다행. ㅎㅎ

그나마 수피리어 룸이라 한구석에 캐리어를 펼 수 있는 자리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더 옆으로는 옷걸이도 있었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다.

넓어보이지만 그냥 보통(?) 사이즈.

화장실

작은 화장실에 있을 건 다 있다. ㅎㅎ 

아이가 있는데도 대중교통으로 다니다보니 매일 1만보 이상 걷고

욕조에 물 받아 입욕제 풀고 따듯한 물에 누워있는게 너무 좋았다.

호텔 어메니티

일회용 면도기, 칫솔, 치약, 빗 

리필해서 쓰는 핸드워시,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가 있는 객실은 처음봤는데 나갔다 올 때마다 손 닦기 너무 좋아서 대만족했다. ㅋㅋㅋ

룸에 이렇게 벽지와 의자에 손상이 가 있는 곳들이 은근히 많아서 사진 찍어놓고

내려가면서 프론트데스크에 계시는 일본 직원분께 사진보여드리니 죄송하다고 백번 말씀하셔서 우리가 더 죄송했다.

괜찮다고, 단지 알려드리고자 하는 거라고 말씀드렸다.

혹시 모르니 호텔 들어가면 룸 컨디션 보고 이상한 부분은 바로 사진찍어서 말씀드리는게 제일 좋다!!

호텔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심심할때마다 편의점 가서 털어오기 딱 좋다!!!

바로 옆 세븐일레븐에 내가 찾는게 없으면 조금만 더 걸어가면 패밀리마트와 다른 세븐일레븐이 나온다 !!!

밤마다 편의점에서 사온 요깃거리들을 먹었는데 테이블이 없어서 큰 비닐을 가져가서 바닥에 깔고 먹었다.

호텔 바로 옆 세븐일레븐에 오뎅 판다! 

은근히 파는 곳 없다던데 바로 옆에서 팔아서 신나게 사왔다.ㅎㅎ

위치도 너무 좋아서 돈키호테에도 매일매일 가서 사람 얼마나 있나 구경도 많이 했다.

 

참, 딱 하나 안좋았던 점은 로비에서 공항까지 가는 택시 예약을 안 해준다.

새벽 6시에는 출발해야 했는데 택시가 안 잡힐 것 같아서 로비에 가서 물어봤는데

(일본여행 카페 보니 다들 호텔에서 예약 잡아줬다고 해서..)

예약을 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새벽 6시에 나와서 전날 미리 다운받아놓은 택시 어플로 택시를 잡는데(디디)

택시 매칭도 잘 안되고 매칭이 된 택시도 계속 자기들이 취소해버렸다..ㅜ

30분 정도 택시 잡으려 노력하다가 시간이 더 이상 지체되면 안 될 것 같아

어나카스카와바타역이 있는 큰 길로 가서 택시를 잡아보고, 안 잡히면 지하철 타고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이도 친절한 택시가 우리를 태워주었다.

새벽에 출국해야 한다면 이 부분은 미리 신경쓰셔야 할 것 같다.

새벽만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저렴하고 위치가 너무 괜찮고 완전 마음에 쏙 드는 호텔이었다. 

다음에도 온다면 다시 머물 생각이 있다.ㅎㅎ

더 브랙퍼스트 호텔 나카스점 강추 !!!!!!!

 

3 Chome-6-19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이치란 라멘을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돈키호테 1층 잠깐 구경하고 지하철 1일패스권을 사용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 딱히 목적지가 있던 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일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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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이치란 라멘 본점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이치란 라멘 본점

후쿠오카는 처음 오면서 계획을 거의 세우지 않고 대중교통 타는 법도 전혀 검색해보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지하철을 타게 되었다. 셔틀버스 타고 공항 국내선으로 왔더니 다들 역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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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인천공항 출국, 일본 후쿠오카 입국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인천공항 출국, 일본 후쿠오카 입국

새벽 3시에 아이를 태우고 출발한 인천공항. 6시25분 비행기라 4시까지 도착할 목적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 바로 장기주차장으로 가지 못했고, 장기주차장 주차타워에 주차한 이후에 공항 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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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처음 오면서 계획을 거의 세우지 않고 대중교통 타는 법도 전혀 검색해보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지하철을 타게 되었다.

셔틀버스 타고 공항 국내선으로 왔더니 다들 역으로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왔기 때문이다....

급하게 지하철 노선도를 다운받았다.

1회용 티켓을 살 수도 있었지만 3번 이상 타면 본전은 뽑는거라 1일권을 선택했다.

사는 방법은 우리나라 전철 티켓 자판기와 비슷해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도

후쿠오카 공항 역에서 지하철 타고 나카스카와바타 역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 위치한 우리 숙소에 짐을 맡기니 10시 정도 되었다.

이 근처에 그 유명한 돈키호테와 이치란 라멘이 있는데 일단 아이 밥도 먹일 겸 이치란 라멘으로 바로 가기로 했다.

우와.. 진짜 크다.

근데 이 높은 건물을 전부 음식점으로 쓰는것은 아니고 2층만 음식점이라고 했다.

1층에 들어가니 바로 앞에 안내해주는 직원분이 계셨고

10정도 된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해주셨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음식점 입구 앞에 키오스크 2대가 있다.

사진을 못 찍었다....

키오스크에서 먼저 라멘을 주문한 후에 줄을 서도 되고

줄을 먼저 선 후에 일행 중 1명이 와서 주문해도 될 것 같다.

음식점에서 자판기 주문이 처음이었는데 조금 헤맸지만 내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에 종이에 취향대로 표시하면 되는데,

그냥 종이를 가져와도 되고 직원분이 가져다주시기도 한다.

우리는 일본에서 라멘을 먹는 일 자체가 처음이니 남편은 거의 다 추천해주는대로 선택하였고

나는 느끼한 것은 좋아하지 않아 보통 대신 담백, 6살 아이와 함께 먹을 거라 비밀소스는 넣지 않음으로 선택하였다.

영어 읽으면서 표시해가고 있는데 뒷장은 한국어로 표기되어 있어서 황당 ㅋㅋㅋ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자리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6살 아이까지 3명이었는데 한 칸씩 떨어져있는 독서실 테이블을 3자리를 주셨다.

사진 왼쪽에 있는 은색 기계 아래에 컵을 놓고 누르면 물이 나온다.

오른쪽에 있는 나무 막대로 원하는걸 표시하면 되는데 

아이가 있다고 나무막대를 내밀기도 전에 아이 식기를 준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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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독서실 테이블 바로 뒤에 이렇게 겉옷이나 가방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테이블에 앉아야 하지 않나 걱정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칸막이 테이블로 안내해주셔서 일단 앉아봤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잘 앉아있었다 ! 

얌전한 아이는 그냥 이렇게 앉아도 될 것 같다.

아기의자 필요하냐고도 물어봐주셨는데 괜찮다고 거절했다.

드디어 나온 이치란 라멘 ! 

아이에게 밥을 먹여야 할 것 같아서 밥 1공기도 주문했다.

확실히 담백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보통으로 시킨 남편의 국물보다는 보기에도 더 담백해보였다.

남편의 이치란 라멘 ! 

남들은 비밀소스 5배 7배 하던데 남편은 추천해주는대로 했더니 저렇게 찔끔 나왔다.ㅋㅋㅋ

반숙도 직접 까서 넣었더니 반으로 갈라졌다 ㅠ_ㅠ 

아이 식기에 면을 담아줬더니 냠냠 잘 먹는 우리 아이 ! 

면도 먹고 국물에 밥도 말아줘서 후루룩 잘 먹었다.

6살 우리 아이도 잘 먹었으니 아이들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문제는 나였다 ㅠㅠ

나는 돈코츠라멘을 처음먹어보았는데 내 식성을 고려해서 담백으로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느끼하고...

생면도 평소에는 잘 먹는데도 일본식 생면이 나와 안 맞는건지, 면도 너무 맛이 없어서 거의 먹지를 못했다 ㅠㅠ 

 

내 몫의 라멘까지 아이와 남편이 다 먹었다.

유명한 이치란 라멘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과는 달라서 실망스러웠으나 

나 빼고 우리 가족들은 잘 먹었으니 맛집은 맞겠지 싶다.ㅎㅎ

이 날은 다른 날인데 이치란 본점이 보이는 건물에서 식사 중인데 

갑자기 저기서 사람들이 열심히 공연을 하셨다 !!!

굉장히 열정적으로 공연하셔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확실한건 아닌데 매일 저녁 8시부터 10분 정도 공연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아도 될 것 같고 시간맞고 앞을 지나가게 되면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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