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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맛집을 찾다가 처음 방문한 이후로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서 방문하고 있는 무명칼국수

석계역에서 내려서 금방 걸어갈 수 있는데 주차도 가능하기는 하다.

바로 앞에 차량 2대 댈 수는 있지만 좁은 골목이라 너무 복잡해서 그냥 좀 멀어도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온다.

평소엔 오픈시간 맞춰와서 항상 바로 들어갔는데 오늘은 12시30분정도 도착해서 처음으로 대기 해봤다.
대기줄이 있으면 그냥 기다리면 안되고 안에 들어가서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
난 24번을 받았지만 이제 22번 부를 차례라고 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바로 앞에서 할아버지께서 만두를 계속 빚고 계신다.
틀림없는 손만두 집이다.

평소에는 해물칼국수 2개와 만두만 먹어왔는데
너무 더워서 오늘은 콩국수 1개, 안먹어봤던 닭칼국수 1개, 만두 1개 주문했다.
칼국수를 꼭 2인분씩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것도 장점이다.

기본찬
겉절이와 단무지

사람이 많아 한참 기다린 후에 콩국수가 나왔다.
서리태콩을 갈아 만든 국수라고 써있었다.
원래 오이를 올려주는데 오늘은 오이가 써서 뺐다고 설명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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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호로록호로록
면은 무명칼국수의 자랑인 수타면이 아니라 일반 면인 것 같다.
어떻게 알았냐면, 옆에 앉은 할머니가 수타면을 매우 좋아하는데

말도 안하고 다른 면을 넣었냐고 기분나쁘다고 굉장히 화냈기 때문...;;
이 면도 맛있었는뎅

매우 걸죽하다고 하였지만 엄청 걸쭉 까지는 아니다.
적당히 걸죽하고 검은콩 서리태의 고소한 맛이 일품.
순식간에 완판 했다.ㅋㅋ

어릴때는 콩국수 안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내 돈 내고 사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6살 아이는 처음으로 먹어본 콩국수였는데 조금 먹더니 맛없다고 다른거 안나오냐고 울상을 지었다.ㅋㅋㅋ
쪼끄만게 콩국수의 맛을 어떻게 알겠니.

조금 더 기다리자 닭칼국수와 만두가 같이 나왔다.

 

닭칼국수는 무명칼국수 뿐만 아니라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좀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 맛집은 맛집이다.
진한 닭 육수와 적당한 간이 아주 감칠맛 나고 맛있었다.

이것이 수타면.
수타면 답게 넓은 면도 있고 얇은 면도 있다.

6살 아이도 이제야 아주 맛있다고 후루룩 후루룩 먹었다.
아이와 가면 포크도 주신다.

손만두
큰 만두가 6알 들어있다.

만두속으로는 희한하게도 애호박이 들어가져 있다.
다진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후추 맛이 잔뜩 느껴진다.
나는 후추를 매우 좋아해서 아주 좋다.
만두는 6알이고 사람이 3명이라 2개씩 먹으면 되는데
아이가 만두 1개는 다 먹고, 만두 2개의 피만 골라먹었다...
속은 내가 먹음. 고맙다 아이야!!!

 

주기적으로 계속 방문하는 무명칼국수....

해물칼국수도 맛있고 오늘 처음 먹어본 콩국수와 닭칼국수도 정말 맛있었다.

콩국수는 맛있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맛과는 살짝 달라서 이젠 안 먹을 것 같기는 하다.

다음에는 해물칼국수를 먹을지 닭칼국수를 먹을지 이젠 1인분씩 먹어야 할지 매우 고민될듯.ㅋㅋ

그리고 바쁜데도 친절하셔서 좋음.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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