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다이어트 4일차 ~ 7일차 후기와 식단
4일차
4시에 눈을 떴을 때 바로 몸을 일으키지 않고 눈을 살짝만 감게 되면 1시간은 그냥 흘러가있다.
이날도 이렇게 5시20분에 일어나고 운동할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며 런데이 뛰고 와서 첫번째 쉐이크를 마셨다.
런데이 정말 힘들다............
2분 뛰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1시간씩 뛰는거지.....
출근 후 옆 동료샘이 주신 마이밀 퓨로틴으로 2번째 쉐이크.
마이밀 퓨로틴 처음 먹어봤는데 집에서 먹던 미숫가루맛 프로틴과 맛이 유사하다. 맛있네!
그리고 점심부터는 이제 밥을 먹을 수 있다 !!!!
흰쌀밥을 먹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많이 먹겠다며 현미밥 선택.ㅋㅋㅋ
난 현미100% 로 밥을 지어 현미밥 반공기와 양배추당근볶음에 랠리에서 나온 닭가슴살 스테이크 하나 올려왔다.
남들은 밥먹으면 너무 행복하고 두통 등 탄수화물 금단증상이 없어졌다던데 난 그정도는 아니었다.
두통은 3일부터는 이미 거의 없었고 밥 먹어도 그냥 단백질 먹는것과 다름없는 느낌.
3시반쯤 들기름에 후추과 고춧가루로 부친 두부를 먹었고
4시15분에 마지막 쉐이크를 마셨다.
테이크핏도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았다.
더단백보다 테이크핏이 더 입맛에 맞는것 같다.
5일차
4시반에 일어나서.... 6시에 첫번째 쉐이크를 먹기까지...
중간에 무얼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요즘 자꾸 깜빡깜빡 하는게 많아져서 꼭 사진으로 기록해놔야한다....
아 이건 스위치온 하기 전부터 그랬던것...
출근후 2번째 쉐이크를 먹고
어머낫 점심 기록 사진이 없다.
점심에는 4일차와 비슷하게 양배추당근볶음에 닭가슴살볼 올려와서 현미밥과 먹었다.
2시쯤 남은 양배추당근볶음 해치웠다.ㅋㅋ
코스트코에서 무가당 요거트를 사왔다.
사실 난 신것을 잘 못 먹어서 원래도 무가당 요거트 정말 안좋아하는데 먹을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으니까 한번 사봤다.
근데... 진짜 맛이 없었다.
그냥은 도저히 못 먹겠고 오이와 당근을 찍어먹어보니 그나마 상쇄되어 먹을 만 했다.
그러다가 내가 먹는 초코쉐이크가 생각나 좋은 생각이라며 초코 단백질 가루를 조금 섞어보았는데
진짜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음식이 되었다....
한입 먹고 버렸다........
마지막 단백질 쉐이크.
그냥 먹으면 맛있는데 무가당 요거트에 섞었더니 맛없음이 10배로 가중되어버린...
단백질 쉐이크는 그냥 그대로 먹는게 제일 나은가보다.
이날 싸온 도시락
애들 분유 소분통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보다가 다이소에서 안팔길래 그냥 집에 있는 통으로 만들었다.
이 통으로는 내 보틀에 안들어가서 깔때기가 필요했는데 남편이 생수통으로 만들어주었다...ㅋㅋㅋㅋㅋ
이만큼 싸왔다.
단백질 쉐이크랑 보틀, 점심에 먹을 음식과 중간중간 먹을 간식들...
짐이 정말 많아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6일차
5시에 일어나서 런데이를 뛰고 오고 6시에 첫번째 쉐이크를 마셨다.
집에서 아침엔 미숫가루맛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고, 출근할때는 초코맛 쉐이크를 마신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그냥 그렇게 하고 있다.
9시에 2번째 쉐이크를 마셨고 함께 다이어트 하는 쌤이 주셔서 오랜만에 허브티도 한잔 ㅎㅎ
이날 점심은 풍족했다.
애호박느타리버섯을 올리브오일과 고춧가루에 볶은 것과 닭가슴살 스테이크,
쌤이 주신 당근라페와 두부부침과 현미밥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먹다 찍은 당근과 오이...
배부르게 먹었다고는 해도 곧 배고파져..... 쉬지 않고 당근과 오이를 먹는 느낌이다... 이래도 되는걸까? ㅋㅋ
4시에 마지막 쉐이크를 마셨다.
7일차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의 마지막날이다..!
이날은 오전반차로 오전이 매우 여유로워 5시반에 일어났다.
첫번째 셰이크를 마신 후 땅끄부부와 그외 고강도운동이라고 써있는 홈트를 했다.
너무 힘들다.....
운동한 날은... 너무 힘들다 라고 항상 쓰게 되는것 같은데 어쩔수 없다.
정말 힘들다...........
덩달아 아이도 일찍 일어나서 같이 손잡고 동네 야채가게를 다녀왔다.
대파, 오이, 상추, 깻잎, 꽈리고추, 딸기 이만큼 샀는데도 단돈 9천원.
정말 저렴하다 ㅠㅠ
여기서 딸기는.... 내가 먹을 것이 아니다...... 흑
아이 등원시키고 2번째 단백질 쉐이크를 마셨다.
그리고 오늘은 기대하던 목살 수육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각종 채소를 사오기도 한것이다 쌈싸먹으려구!!!!
인터넷으로 찾아본 대파 무수분 수육을 했는데 정말 맛있다더니 정말 맛이 없었다.
완전 기대했는데......
부추무침도.... 허용 가능한 재료로만 무치다보니..... 맛이 한 50프로 정도는 부족했다...
사진은 정말 잘 나왔는데... 근데.... 진짜 맛이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없다고 생각하며 먹었다.
그리고 오후출근하여 일하다가 2시반에 양배추와 어제 먹었던 무가당 요거트를 부어 먹었다.
무가당 요거트가 있으니까 먹긴 먹어야 하는데... 그냥 먹긴 너무 싫고 해서 있던 생양배추 잘라놓은거에 부어 먹었던건데
음... 이것도 진짜 맛이 없었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어떻게 그렇게 괴상한 조합을 생각했냐고 했다......
무가당 요거트에 꿀이랑 블루베리 넣어먹고 싶당... 흑
4시에 마지막 쉐이크를 끝으로 1주차 스위치온 다이어트 끝!!!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4~7일차 후기
쉐이크 먹는것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항상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야 해서 저녁시간은 더 바빠졌다.
집에 가면 아이와 남편 저녁을 챙겨주고 그들이 저녁 먹을 동안 난 내 도시락을 싸기 시작한다.
다이어트는 정말 부지런해야 하구나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 후기 보면 그래도 참 맛나다 하면서 먹던데
왜 내가 만들고 먹는건 다 맛이 없을까??????? 를 생각하게 된다....ㅋㅋㅋㅋ
몸무게는 2.05 키로가 빠졌다.
아! 그리고 우리집 체중계가 나름 인바디 되는 체중계였다는게 기억이 나서
4일째에 한번 기록을 재봤다.
그리고 다음 인바디는 스위치온 3주가 끝나는 날에 재볼 생각이다.
솔직히 집에서 하는 인바디 별로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보려고 한다.
막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아니라 해볼만 한 것 같다.
배고프면 오이와 당근을 양껏. 무한대로...? ㅋㅋㅋ 먹고 있다.
옆 동료는 내가 쉬지 않고 무언가를 먹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래도 되는걸까....? 싶은 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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