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세상

3박4일같은 4박5일을 보내면서 

매우 많은 편의점 -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돈키호테에 들렀다.

유명하다고 한 간식들은 한번씩은 다 먹어본 것 같다. ㅎㅎ

첫째날 사온 간식거리들

다이소와 편의점,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것들이 섞여있다.

쟈지푸딩

일본에서 꼭 먹어야 할 간식에 항상 등장하는 쟈지푸딩.

매우 기대하며 먹어보았는데 진한 우유맛은 좋았는데... 질감이 문제였다 ㅠㅠ

그렇다. 난 애초에 푸딩같은 몰캉함을 안 좋아하는 입맛의 소유자였다..

근데 나 뿐만 아니라 6살 아이도, 남편도 잘 안먹어서 하나 사서는 다음날까지 먹어야만 했다.

메이지 타케노코노사토

한국의 초코송이 같은 죽순송이

이것도 선물로 많이 사오던데 직접 먹어본 결과 초코송이와 다를 바가 없다 판단되어 이후로 또 구매하진 않았다.

하지만 죽순모양은 굉장히 귀여웠다.

쟈가비 샐러드맛

짜지않고 맛있게 먹어서 여행하는 동안 1번 더 사먹었다.

부르봉 알포트

돈키호테에서 다들 많이 사오길래 하나 구입해봄.

빈츠보다 맛있다고 인터넷에서 난리길래 먹어봤는데 매~~우 달았고 진했다.

빈츠보다 진한 초코맛?

선물로 여러개 사왔다.

퓨어 포테이토

누군가의 후기에서 인생 감자칩으로 등극했다길래 사보았으나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소금이 엄청나게 붙어있어서... 너무너무 짰다 ㅠㅠ

쟈가비 다른맛이었는데 아까 얘기한 샐러드맛과 크게 다른 맛을 못 느꼈다.

맛있었다는 말.ㅋㅋ

세븐일레븐 당고

일본에서 당고는 꼭 먹어봐야 한다길래 구입해봤는데 

저 시럽이 너무너무너무 달기만 하고 떡같은 쫀쫀함도 없이 퍼석한 맛이었다.

3개 들어있었는데 1개만 겨우 먹고 나머지 2개는.. 마지막날까지 남아있다 버림 ㅠㅠ

로손 편의점 모찌롤과 슈

모찌롤이 참 유명하길래 구입해서 먹어봄.

중간에 크림이 한가득 있었고, 빵은 쫄깃했다.

맛있긴 했는데 한국 와보니 GS25에 똑같이 생긴 빵이 있었다. ㅋㅋㅋ

이건 아이가 고른 슈

안에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었고 편의점 슈라곤 생각할 수 없을만큼 맛이 있었다.

돈키호테 치즈베이크

요즘 후기에 많이 보이길래 구매해봤는데 극강의 단맛...

이건 정말.... 단맛을 좋아하는 나조차도 여러개를 한번에 먹을 수 없을만큼 극강의 단 맛이었다.

세븐일레븐 오뎅

오뎅찾아 삼만리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에 오뎅이 있길래 구매해봄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오뎅한그릇 이런 국물과 맛이 흡사하고

오뎅 같은 구성품이 좀 더 통통하고 퀄리티가 있다.

무는 맛있었고 곤약은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냥저냥인듯.

아무튼 맛있게 먹었는데 또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편의점 오뎅 말고 오뎅바는 한번 가보고 싶다.

매일 저녁마다 이런식으로 작은 야식파티를 했다.

궁금해서 사온 푸딩이었으나 이것도 한번 먹고... 빠이..

슈가버터샌드트리

하카타역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것과 동일한 것이라길래 세븐일레븐에서 집어왓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다 !

비스킷 안에 달콤한 크림 한가득.

맛있어서 선물용으로 사왔고 다들 맛있다고 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일본가면 꼭 먹어보라길래 사봤는데 큰 감명은 없었다.

최근에 한국에도 들어왔다던데 구하기 어렵다고 난리라던데..ㅎㅎ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던 바닐라 요거트

요거트 질감인데 새콤한 맛 전혀 없이 바닐라 맛이 난다.

이건 맛있어서 하나 더 사서 한국으로 가져왔다.

왜 하나만 샀냐면 파는 곳을 발견하지 못해서다.....ㅠㅠ 

이건 강추 !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 텐진 타코야끼 맛집 긴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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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야식을 먹고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숙소 바로 앞 강가를 산책하였다.

숙소 바로 앞에 강이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 막상 강뷰를 구경할 시간도 없이 돌아다녔다.

벌써 떠나가는 날이 되다니 너무 아쉽다.

내가 묵었던 숙소는 택시 예약을 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새벽 6시에 미리 준비해둔 택시어플로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잡히지가 않았다.

겨우 잡아도 계속 취소되고...

일단 큰길로 걸어가서 직접 잡아보고 안되면 지하철 타자 했는데 다행이도 큰길에서 바로 잡혔다.

일본의 택시는 매우 작았는데(택시뿐 아니라 모든 차의 규격이 다 작다. 귀여운 콤팩트 사이즈)

다행이 우리의 큰 캐리어 2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유모차가 다 실렸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는 것이 매우 어색하다. ㅎㅎ

기사님도 친절하셨고, 공항 도착해서 내릴때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서 급하게 현금으로 결제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잔돈은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니 보이는 엄청난 인파들..

일단 제주항공 쪽으로 향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남편에게 서있으라고 하고 상황을 살펴보니 그 줄은 제주항공 카운터 줄이 아니었다.

제주항공에도 줄이 있긴 했찌만 그 정도로 길진 않아서 안심.

6살 형아는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지루할테니 

어제 미리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빵을 쥐어주었다. ㅋㅋ

일본 편의점 빵은 다 맛난 것 같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일본 후쿠오카 공항은 출국심시가 너무 수동적이라 놀랐다.

짐 올려놓고 검사하는 검색대는 자동이 아니라 손으로 다 옮겨야 하는 수준.

그래도 출국 심사때 아이가 있다고 패스트 트랙으로 옮겨주셔서 금방 통과했다.

패스트트랙이라는게 따로 있진 않았고 직원이 저쪽으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다른 직원이 오셔서 확인 후 통과시켜주셨다.

통과하면 바로 앞에 도쿄바나나 등 파는 면세점이 있지만 계산줄이 엄청나게 길다.

여기보다는 우리가 타야 하는 제주항공이 있는 왼쪽으로 쭉 가면 작은 면세점이 하나 더 있는데 

이쪽에도 로이스와 도쿄바나나가 있고 사람이 별로 없으니 이쪽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로이스와 더 오랜만에 보는 도쿄바나나

비행기 타러 가는 길

일본 올 때는 날개 바로 옆자리였는데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날개 뒷자리였다.ㅎㅎ

한국 도착 !

일본 후쿠오카 공항을 보다가 한국의 인천공항을 보니까 완전 반짝반짝하고 최신식으로 보였다.ㅋㅋㅋ

짐 먼저 찾고 바로 KT 와이파이 에그를 반납하러 갔다.

대여하러 왔을 때는 완전 새벽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반납할 때는 오전이라 그런지

대여하려는 사람도, 반납하려는 사람도 있어서 번호표를 뽑고 조금 기다려야 했다.

모든 것을 다 끝내고 장기주차장 가는 길에 만난 집 조형물

장기주차장 도착 !

세상에, 차가 엄청나게 많았다.

한국 도착한 날이 토요일 오전이라 더 그런 걸까?

주차타워에 주차한 타를 타고 우리의 스위트 홈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출국하면서 장기주차장은 처음 이용해보는데 운전하는 사람의 피곤함 빼고는 모든게 다 만족스러웠다.

우리의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떼샷

매우 많아보이지만 여기의 3분의 1은 구매대행, 3분의 1은 선물이었다...

아.. 다시 보니까 이 많은 것들 중에서도 내게 남은 것은 4분의 1 정도인 것 같다...

도쿄바나나와 로이스도 욕심껏 담아왔지만 결국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한박스씩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왼쪽 맨 아래에 있는 자몽사탕은 누가 부탁해서 사왔는데 먹어보니 달지않고 자몽맛이 매우 진했는데

이런 사탕은 처음이라 내 것도 사올것을 너무너무 후회했다 ㅠㅠ

처음으로 가본 일본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녀올 것 같다.

다음에 또 간다면 내 기념품(=먹을것) 도 많이 사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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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성터에서 벚꽃축제를 즐기고 

텐진에서 야요이켄에서 식사를 마친 후 후기로만 봐왔던 긴타코에 들러보기로 했다.

참고로 야요이켄에서 텐진 긴타코까지는 아이 데리고 걸어가기엔 멀긴했다 흑흑

우와 드디어 도착했다 긴타코 !!

매우매우 일본스러워보이는 상점. ㅎㅎ

저 위의 네모난 간판이 먼저 보였다 ! 

주문하면서 살짝 찍어본 긴타코 안쪽.

은근히 메뉴도 많아서 뭘 골라야 하나 눈이 빙빙 돌아갔다.

그러다 바로 옆에 놓인 입간판의 제일 크고 위에 있는 메뉴로 선택.

맨 위에 있는게 제일 유명하고 인기있는 것일 거라며.ㅋㅋ

가격이 다른것보다 저렴한 것을 봐서는 오리지널 타코야끼 같기는 하다.

쨘

숙소로 와서 야식먹기 돌입 !

사진 찍는것을 방해하는 귀여운 손꾸락~~

많은 기대를 가지고 한입 먹어봄.

야채를 섞었는지 반죽이 알록달록 했고, 당연한 말이지만 문어도 있다.

문어가 아주 크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으나 씹히는 느낌이 좋았고 좀 짰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짜다~~ 하면서 계속 먹었음. ㅎㅎ

6살 아이가 먹기에는 너무 자극적일 정도로 짠 것 같다.

일본여행하면서 타코야끼 먹는것이 계획 중 하나였는데 비록 체인점이지만 해내어서 너무 좋았다 !

긴타코가 근처에 있다면 매일매일 먹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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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성터에서 벚꽃축제를 즐기며

독수리의 난입을 지켜보고 무언가를 사먹을 생각은 들지 않아 조금 배가 고픈 상태였다.

아직 마이루트의 버스 24시간권도 시간이 남아있어 텐진역에서 내려서 야요이켄을 가보기로 했다.

일본 가정식으로도 유명하고 ,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같은 곳으로도 유명하고 ,

그래서 조식으로 먹기도 좋다는 야요이켄.

한번쯤 와보고 싶었는데 마침 딱 좋았다.

들어가니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 있었다.

어렵지 않게 주문 가능하다.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은근히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밖에 사진을 못 찍었다.

저기 가운데 있는 기계는 밥이 리필되는 기계다!! 

밥을 더 먹고 싶으면 저쪽으로 그릇을 가져가서 버튼을 누르면 밥이 후두둑 나온다. 신기해.ㅎㅎ

내가 주문한 고등어구이 정식.

고등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 맛집은 아니지만 고등어구이 정식을 먹어봐야겠다 하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바삭하고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연두부와 미소국도 함께 나온다.

아이도 함께 와구와구

남편이 주문한 계란덮밥.

이건 먹어봤는데 비쥬얼도 그렇고...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ㅠㅠ

고등어에 올려져있던 레몬을 달라고 해서 줘봤더니 매우 인상 찡그리면서 다 다 먹었다 ;;;

난 레몬을 입에 넣어본 적도 없는데... 정말 대단하다.ㅋㅋㅋㅋ

일본의 김밥천국이라고 해서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도 간다면 야요이켄 가까운곳으로 숙소를 잡아서 조식대신 매일 아침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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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갔을때가 마침 벚꽃시즌이었다 ! 

후쿠오카성터에서 벚꽃축제도 하길래 가보기로 했다.

어제 마이루트로 결제해둔 24시간 버스 이용권으로 후쿠오카 성터 도착.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도착한 곳은 뒤쪽이었다.

우린 남들과 반대로 뒤에서 시작하여 앞으로 나오는 코스였다.

덕분에 벚꽃 먼저 실~~~컷 봤다 !!!!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예쁜 벚꽃들

벚꽃의 계절은 일본이라길래 매우 많이 기대를 했는지

예쁘긴 했다만.. 사실.. 한국과 비슷해보였다...ㅋㅋㅋ

일본 축제에도 푸드트럭이 있네 !

타코야끼를 한번 사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일본에서의 첫 타코야끼맛은 매우 호감.

좀 더 앞쪽으로 나오니 세상에나, 사람이 이렇게나 많고 푸드트럭이 이렇게나 많았다!!!

뒤쪽으로 오지 말고 앞쪽부터 시작할것을...ㅜㅜ

ㄷ자로 푸드코트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고, 가운데 광장에 테이블이 많이 모여있어서 구매한 것을 서서 먹을 수 있었다.

상공에서는 이렇게 독수리인지 매인지 맹금류 새가 날고 있었다.

그러다가 눈앞에서 목격했다....

독수리가 휙 날아와서 어떤 사람들의 음식을 낚아채서 다시 날아가는 모습을....ㄷㄷㄷ

너무너무 무서워서 이후로 여기에서는 음식을 살 수가 없었다;;

매우 예쁘지만, 매우 한국 같았다......

사진을 보내준 나의 친구들도 중랑천 같다며 ㅠㅠ 

벚꽃 구경하고 나오는데 원숭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

우와 원숭이 공연이라니~

너무 귀엽고 재주꾼이었던 원숭이 하루쨩

 버스킹이라 나중에는 돈 넣는 바구니를 돌려서 우리도 조금 냈다.ㅎㅎ

아름다웠던 일본의 벚꽃축제....... 지만....

벚꽃이 목적이라면 그냥 한국의 명소들을 찾아가도 될 것 같다...

우리는 그냥.. 일본 온 김에.. 벚꽃축제 한다길래.. 다른 스케줄도 없으니 온 거여서.....

매우 덥고 매우 다리아팠던 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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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무엇이든지 잘 먹고 

나는 회, 초밥, 게장 같은 익히지 않은 음식은 못 먹는다.

거기에 6살 어린이까지 덤.

모처럼 일본에 왔으니 남편이 초밥을 먹어봤으면 좋겠고, 나와 어린이는 못 먹으니 어떡해야하나 했는데 

다들 쿠라스시 같은 회전초밥집을 추천해주었다.

회전초밥은 매우 많은 가게가 있지만 별다른 고민없이 숙소에서 가까운 쿠라스시 선택.

후쿠오카 타워에서 돌아와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슬슬 걸어 쿠라스시에 도착했다.

쿠라스시 나카스점은 돈키호테 바로 윗층에 있다.

키오스크로 대기를 걸어야 하는데, 방법은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다.

이 방법에 대해서 다룬 글들이 많으니 참고하여 주세용

예상 대기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들어갈 수 있었다.

693번이 기계에 뜨면 가서 내가 앉을 테이블 번호를 받을 수 있다.

테이블 좌석 또는 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테이블이 은근히 많았다.

나중에 다 먹고 결제하러 나갈때도 이 종이가 필요하다.

결제시스템도 셀프이다보니 저 바코드로 찍어야 결제할 수 있다.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

은근 위에 있어서 계속 주문하는데 팔이 아팠다...ㅋㅋ

오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일본의 회전초밥!? ㅎㅎ 

저 1층에서 돌아다니는 회전초밥은 그냥 집어서 먹어도 되고,

내가 태블릿으로 주문한 초밥은 레일 2층으로 오는데 내 테이블 바로 앞에서 멈춘다.

아이와 내가 먹으려고 주문한 유부우동, 가라아게, 새우튀김초밥

우동은 닛신 컵우동과 비슷한 맛이었고 아이가 잘 먹었다.

가라아게와 새우튀김도 매우 맛있었음

남편의 초밥들! 

오징어튀김초밥과 계란초밥, 맛있어서 또 주문한 새우튀김 초밥

그리고 남편의 생선초밥들. ㅋㅋ

아주 많이 먹었는데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다.

남편은 초밥 괜찮다고,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ㅋㅋㅋ

아이와 나도 만족하면서 먹었음.

새우튀김초밥이 매우 맛있었는데 새우튀김만 따로 주문은 안되고 꼭 초밥으로 주문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

나갈때도 셀프로 결제했는데, 라인페이로 결제 가능해서 좋았다.

일본에서 은근히 라인페이가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우리집에 있는 일본 국기 카드에 초밥이 그려져 있는데 6살 어린이는 이 초밥을 실제로 보니 매우 좋아했다.

그리고 5개씩 먹을때마다 나름의 게임같은 것을 할 수 있는데 계속 꽝이 나왔다....

일본에서 회전초밥을 경험해서 만족했다.

나카스카와바타역과 매우 가깝고 돈키호테와 같은 건물이라 쇼핑하기 전 후로 먹기에도 좋은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 - 돌고래쇼가 매력적인 마린월드 / 돌고래쇼 자리 팁 / 후쿠오카 아쿠아리움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 -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해변 /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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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월드에 갔다가 올 때는 페리 타고 모모치 해변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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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인 교회 건물을 나오면 바로 해변이 펼쳐진다.

모모치 해변은 인공 해변이라고 한다.

아이가 모래놀이 하고 싶어해서 잠깐 놀게 해주고 우리도 앉아서 여유를 즐겼다.

후쿠오카 타워는 모모치 해변에서 매우 가까이에 있다.

모래놀이를 조금 하고 하루종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않아 배고파서 먼저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신다! 

서비스 좋다~~

외국을 가면 항상 먹어보는 빅맥 ㅎㅎ 

빅맥은 한국과 맛이 똑같았고, 감자튀김은 바로 튀긴게 나와서 매우 바삭하고 맛있었다.

후쿠오카 타워 입성 !

표 3개를 끊었다. 다들 매우 친절하심!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슝슝슝

아이에게는 123층이라고 말해주었다...ㅋㅋㅋ

내가 갔을 때는 벚꽃 시즌이라 그런지 벛꽂을 테마로 꾸며놓아 너무 예뻤다.

저기에 우리도 하나 걸어놓음.ㅎㅎ

작게 보이는 후쿠오카 도심

모모치해변

남들 하는 거 보더니 자기도 망원경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하게 해주었다..

그래.. 아이들은 그런 재미지~~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망원경으로 구경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후쿠오카 타워에는 스탬프도 찍을 수 있어서 아이가 열심히 돌아다니며 찍었다.

보상은 없지만 찍는 재미가 있으니깐! ㅎㅎ

후쿠오카 타워에서 은근히 시간 많이 보내고 내려오는 길..

엘리베이터는 남산타워가 훨씬 잘 만들어놓은 것 같다.

1층에서 후쿠오카 타워 타돌이(?)와 함께 기념사진~!

올 때는 다음날에도 탈 생각으로 마이루트로 버스 24시간권을 샀다.

가격도 저렴해서 후쿠오카에 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후쿠오카 타워.

다들 계획 세우기 나름이겠지만 마린월드 갔다가 페리타고 후쿠오카 타워까지 묶어서 일정 짜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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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타고 체력과 시간을 아껴 온 마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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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크다.

아쿠아리움 마린월드의 가격표

우리는 페리왕복승선권과 마린월드 입장권 표를 이미 구매했기에 아이의 것만 키오스크를 통해 구입했다.

원래 직원분께 직접 구입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키오스크로 갔다.

한국어 전환이 되어서 어렵지 않게 구매 가능했다.

쇼 시간이 나와있다.

돌고래쇼 13시 30분것을 볼 예정이다.

https://marine-world.jp/ko/

마린월드 홈페이지도 있다.

들어가면 날짜에 맞춰 쇼 시간도 나와있고 가격도 나와있으니 둘러보며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다.

크롬 번역 기능이 아주 유용하다.

도착하자마자 정어리떼 공연이 있어서 어딘지도 모르는데 급하게 대형수조를 찾았다.

우와~ 싶을정도로 멋지게 정어리떼들이 움직였다!

점심시간이라 일단 밥 먼저 먹으려고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왔다.

이 식당에서는 밥 먹으면서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하여 기대하면서 내려왔는데..

대기팀이 53팀인거 실화...? ㅜㅜ

라인 어플 사용하는 사람들은 라인으로 대기를 걸고, 없는 사람들은 직원에게 얘기해서 수기로 대기 걸어달라고 하면 된다.

조금 기다리다가 이 시간에 일단 아쿠아리움을 좀 둘러보자 해서 올라갔다.

대기 걸어놓으면 라인으로 실시간 대기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어릴때 투명한 관 안에 개미굴 짓는 것을 관찰했던 것처럼 거북이 알도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귀여운 새끼거북이!

길쭉한 녀석들이 들어갔다 올라갔다 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게 된다.

불가사리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는데 바로 옆에 손을 닦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생전 펭귄들이 야외에서 한가롭게 일광욕 하는 모습 처음 본다.ㅋㅋㅋㅋㅋ

바다표범에게는 먹이를 구매해서 줄 수 있었다.

구경하다가 문득 돌고래쇼 공연장에 왔는데 30분 전인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ㅠㅠ

다행이도 이런 와중에도 좋은 자리 발견해서 꽤 앞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식당 대기 걸어놓고 1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우리 차례는 한참 멀어서 식당에서 밥먹기는 포기하기로 했다...

공연장 위쪽에 타코야끼같은 주전부리를 사먹을 수 있는 간이매점이 있는데

사람이 저렇게 많았던 만큼 매점 줄도 너무 길어서 사먹을 수가 없었다.

너무 배고파서 아쿠아리움 안에 기프트샵에서 만쥬 사왔다.

쿠키보다는 빵 종류가 허기를 달래기에는 나을 것 같아서 사왔는데 기념품샵 만쥬 치고는 맛있었다.ㅎㅎ

그냥 다들 아는 그 맛.ㅋㅋㅋ

그리고 6살 아이가 자판기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자판기로 음료도 하나 샀다.

우리 아이는 이후로 자판기에 푹 빠졌다! ㅎㅎㅎㅎ

매우 오랜만에 본 물개쇼!!! 

신사적으로 인사하는 귀여운 물개들.

드디어 시작된 돌고래쇼!!!

사육사 3분 계시는데, 각각 돌고래 2마리, 돌고래 3마리, 큰 고래 1 마리를 담당하셨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정말 귀엽고 똑똑하고 매력적인 돌고래들

돌고래쇼 최고....♡

큰 고래가 공연장을 바라보고 오른쪽부터 꼬리로 물을 엄청나게 튀긴다!!! ㅋㅋㅋㅋ

그것도 여러번이나...

★★★★★ 자리 팁 ★★★★★

공연장 바라보고 오른쪽 자리보다는 왼쪽 자리에 앉는게 물을 덜 맞는다!!!!! (내가 앉은 자리)

오른쪽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그냥 물에 홀딱 젖어버림 ;;

마린월드에 오기 위해서 페리 왕복승선권과 마린월드 입장권 세트로 구입하고 

그외에 만쥬와 음료까지 해서 대략 10만원 정도 지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돌고래쇼 하나만으로 모든게 충족되는 기분이다.

내가 이 돌고래쇼를 보기 위해 이 곳에 온 거구나...

이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돌고래쇼인데,

아마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전세계적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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