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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 마지막 4주차 후기


첫째날 21일차

 
아침에 일어나긴 했는데 런데이를 하지 않는 날이라 멍때리며 놀다가 아침 쉐이크 먹고 바로 출근했다.
런데이 안 가는 날은 아침을 좀 게으르게 보내는 것 같아서 고민이다.
 
참고로 나는 시간이 좀 애매해서 3주차 6일하고 4주로 넘어왔고 4주차도 6일만 하고 끝낼 생각이다.
 

 
출근 후 딸기맛 단백질 쉐이크 마셔주었다.
신타6 맛 정말 괜찮네~
내가 먹어본 단백질 파우더 들은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12시에는 점심을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했다;;
얼마전 먹고 남은 아주 뻑뻑한 뒷다리배추찜과 부추무침을 먹었다.
정말 맛이 없었다.....

3시에 좀 출출해서 두부 3분의 1모 먹어주었다.
3분의 1이라고는 해도 좀 큰 두부라 양이 많다.ㅋㅋ

4시에는 단백질 쉐이크를 먹어야 했는데 두부의 영향으로 아직 배불러서 그냥 바로 단식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는 4시 쉐이크까지 먹고 하려고 했는데 1시간이 땡겨진 셈 ㅎㅎ

이제 4주차라 격일 단식이다.
힘내자 !!

 


둘째날 22일차


새벽에 일어나 런데이를 뛰고 왔다.
진짜 너무 힘들다......
지금 4분 뛰고 있는데 이제 다음 런데이는 5분이다.
1분, 1분30초, 2분, 2분30초, 3분, 4분, 5분... 뛰는 시간이 이렇게 늘어나고 있었는데 
5분 이후에는 갑자기 7분 10분 15분 20분 25분 30분이 된다.
이게 말이 되는건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ㅋㅋㅋㅋ
 

 
드디어 24시간이 지나 3시에 첫 끼니를 먹었다.
타이밍좋게 누가 샐러드를 줘서 와구와구~
소스는 뿌리지 않았고 옥수수와 할라피뇨는 먹지 않았다.
나 옥수수 정말 좋아하는데.... 마음껏 먹고 싶다 ㅠ0ㅠ
 
그리고 4시쯤 단백질 쉐이크 먹고 마감.ㅎㅎ
 
 
 


셋째날 23일차
 

 

 
다시 주말이 되었다.
주말은 역시나 좀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침으로 초코맛 프로틴 파우더와 파우더 가루로 만든 빵을 먹어주었다.
 

 
부추전이 너무 먹고 싶어 두부로 부추전을 만들어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잇었다!
이건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
그리고 이제 4주차라 한 종류의 과일을 먹을 수는 있게 되어서 그동안 그림의 떡이었던 골드키위를 먹었다!
하나를 잘라 반은 아이 주고 반은 먹었는데, 굉장히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시어서 좀 별로였다.... 흑
방울토마토도 조금 먹어주었다.ㅎㅎ 
 
원래라면 2시쯤 단백질 쉐이크를 먹어줬어야 했는데 외부활동하느라 먹는 시간대를 놓치기도 했고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계속 배불러서 먹지않고 넘어갔다.
 

 
저녁에는 오랜만에 고등어구이를 해서 점심에 먹고 남은 부추전과 함께 먹었다.
5시에는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외부활동때문에 계속 늦어져서... 8시에 저녁을...ㅜㅜ 흑흑
이렇게 늦게 먹기는 싫었는데 안 먹을수는 없어서 어쩔수가 없었다.
고등어구이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이제 4주차라 저녁에도 밥을 먹을 수 있다.
격일 단식이라 힘내라는 의미인가.ㅋㅋㅋㅋ
 
저녁 먹고 4시간 후에 취침하라고 했는데 12시에 잘수는 없어서 10시에 잤다...
다시 24시간 단식 시작 !
 
 


넷째날 24일차

 
원래라면 단식 후 8시에는 저녁을 먹었어야 했는데
어제 너무 늦게 먹어서 24시간까지는 못 기다리고 21시간만에 저녁을 먹었다.
어제 먹고 맛있어서 다시 만든 부추전과 훈제 삼겹살 ~ 
4주차 되니까 먹을 수 있는게 많아져서 정말 좋다.ㅋㅋㅋㅋ
 


 
다섯째날 25일차

 
다시 월요일이 되었다.
새벽에 일어나 런데이 뛰고 왔는데.... 5분이나 뛰었다.
맨 처음 시작할때 1분도 힘들어하던 내가 5분이나 뛰다니.ㅋㅋㅋㅋ 
정말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4분을 5번 뛰는 것보다 5분을 4번 뛰는게 좀 더 쉬웠다.
근데 다음 런데이는 7분을 3번 뛰는거다. 가능한 일인가?? ㅋㅋㅋㅋ
 
운동하고 와서 초코맛 단백질 쉐이크와 단백질 파우더로 만든 빵을 아침으로 먹었다.

 

출근후 단백질 쉐이크 한잔 마시구 

점심에는 두부부추전과 동료샘이 만들어오신 계란찜 나눠먹었당. 점심 사진이 자꾸만 없네..;;

그리고 또 천사같은 동료샘이 나누어준 마카다미아도 간식으로 먹었다. 맛있다.

 

4시에 마지막 단백질 쉐이크와 오이, 방토로 마무리 하고 마지막 단식 시작 !

 

 

 

여섯째날 26일차


 
 이날은 오전에 여유가 있는 날이라 홈트 2시간하고 독서 좀 하려고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계속 누워있다가 겨우겨우 일어나서 홈트 20분 딸랑 하고 바로 출근했다 ;;;

사람의 게으름이란......

 

출근해서 일하다가 4시에 드디어 식사!

단백질 쉐이크와 방토 5알, 마카다미아로 먹고 끝냈다.

 

이렇게 내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4주차 모두 끝났다!!!!!!!!

 

 

 

 

 

4주차 후기 

 

격일 단식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우리 몸속에 짜장면 200그릇 있다는게 정말이었는지 그냥 저냥 할 만 했다.

이제 짜장면 180그릇 정도로 줄었을까...? ㅋㅋㅋ

 

격일 단식을 하다 보니 먹는 날인지 안 먹는 날인지 좀 헷갈리기도 했다 ㅋㅋㅋ

먹는 날에는 푸짐하게 잘 먹어주고 안 먹는 날은 물먹는 하마처럼 물 먹고 ...

 

처음 2주차에 단식 했을때는 정말 배고프고 많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사람은 역시 적응의 동물인가 보다.

 

나는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빠져서 아침마다 몸무게 재는 재미가 있었는데

함께 한 동료샘은 첫 1주차에 많이 빠지고 이후로는 몸무게에 큰 변화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눈바디로 봤을때 나도 그렇고 동료샘도 하기 전보다 확실히 차이가 난다.

우리 회사 사람들도 우리를 보고 다들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겠다고 했다.ㅋㅋㅋㅋ

 

몸무게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5.8키로가 감량되었다.

3주차와 비교하면 1.35키로 감량.

4주만에 5.8키로면 많이 감량한게 맞다. 

하지만 나는 워낙 살이 많이 찐 상태였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만족하진 않는다.

10키로 정도 더 빼고 싶다....ㅎㅎ

 

이제 난 4주의 유지기를 두고 조금 풀어준 후 다시 7월 중순부터 4주플랜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확실히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까 힘들긴 해도 다이어트 하는게 즐겁다.

아예 굶는 다이어트도 아니고 허용 식품 이내에 양껏 먹어도 되는 다이어트라 더 좋다 !

건강하게 살을 빼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다.

2번째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더 맛있게(?) 잘 할 수 있을것 같다.

이 다이어트를 추천해준 친구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ㅎㅎㅎ

건강하게 살 빼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스위치온 다이어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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